배를 타고 떠나다 乘船而去
감독: 천샤오위(陈小雨)
주연: 거자오메이(葛兆美), 류단(刘丹)
시골에서 홀로 지내던 저우진은 어느 날 갑작스럽게 뇌종양 진단을 받는다. 타지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자녀들은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다.
큰딸 쑤녠전은 상하이에서 유학원을 운영하며 두 번째 이혼을 겪고 있다. 그는 어머니에게 최고의 치료를 받게 해야 한다고 고집한다. 반면 막내아들 쑤녠칭은 이곳저곳을 떠돌며 일하는 여행 가이드로, 삶의 무상함을 받아들이고 어머니가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죽음을 앞둔 저우진은 마음의 안식처를 찾아간다. 한편 쑤녠전과 쑤녠칭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어머니의 비밀을 하나씩 마주하는 동시에, 고향과 자신들을 이어주던 마지막 연결마저 서서히 잃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