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리의 한철(In Our Day)
강원도 횡성, 수십년간 같은 자리에서 작은 동네 슈퍼를 운영하고 있는 한철(남/75).
한철은 아들 종명(남/45) 그리고 단골손님들과 함께 슈퍼 안에서 낡고 망가지는 것들을 마주하게 된다.
국도 7호선(Route 7)
일본 아키타현 7번 국도변에 있는 작은 마을에서
어머니 경자와 함께 50년간 영업한 파친코 가게를 접기로 한 재일동포 영호는
은퇴 기념으로 어머니를 해외여행으로 초대하지만
어머니는 해외가 아닌 니가타로 가고 싶다고 한다.
영호는 니가타항에서 고모 순자가 그곳에서 북송 사업으로
북한으로 건너간 것을 떠올리며 어머니의 마음을 깨닫는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홀로 남겨진 영호는
어머니 앞으로 온 오래된 북한 편지를 발견한다.
그때 이혼하고 나서 일본인 어머니에게 이끌려 떨어져 살던 딸 나나가 찾아온다.
나나는 북한에서 온 편지를 보고 큰 관심을 가진다.
유서에 이끌려 영호는 나나와 함께 한국의 7번 국도를 달려 북쪽으로 향하는 여정으로 떠난다.
비 오는 날 소리는 더 크게 들린다(It Sounds Louder on Rainy Days)
가족들이 반대한 결혼을 한 지희는 친정에 전할 말이 있다.
지희는 아버지의 생일을 맞아 남편, 아이와 함께 친정을 방문한다.
아버지는 방문을 걸어 잠그고, 음식 준비는 순탄치가 않다.
생각과 다르게 흘러가는 하루가 지희는 답답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