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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영화제 20주년:회고전 Section 9
상영예정
대학영화제 20주년:회고전 Section 9 ALL
  • 기타
  • 96분
  • 감독 송원찬 / 유가람 / 정인혁 / 유예인
  • 출연진 -
프롤로그
이방인 / 송원찬 / 성결대학교 / 27' 38" / 극영화
"우월감, 그 거만한 감정은 층을 나누고 선을 긋고 층에 오르지 못해 선 밖에 나는 것들은 다른 것들이라 바라본다. 
그 다른 것들의 기괴함과 비가시성은 막연한 침식, 침식에서 심어지는 편견, 편견 속에서 피어나는 혐오와 두려움
그 속에서 자신이 바라본 시선은 곧 다른 사람들에 의해 자신에게 돌아온다."

이랑동 비보호 골목 / 유가람 / 충남대학교 / 23' 24" / 극영화
#. 영화적 공간, 배경

학교폭력 문제를 다룬 영화이지만 학교가 아닌 이랑동으로 대표되는 우리들의 동네가 배경으로 등장한다.
학교폭력 문제가 학교 안 학생들의 문제 만이 아닌 우리들 모두의 문제라는 주제 의식을 담기 위한 공간적 배경 설정이다. 
무리 지은 학생들의 있는 골목 안과 그 골목 주변 공간(거리,카페 등)의 분위기를 이미지와 사운드를 통해 대비되도록 했다.
또한 '골목'이라는 공간을 이 이야기 속에서 아픔과 상처를 담고 있는 상징적인 곳으로 설정했다.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그 골목 만의 다른 공간감을 분위기로 느끼도록 색감과 소리를 통해 연출하였다. 


# 옴니버스식 단편영화, 구성 

연결되어 있지만 다른 이야기가 하니씩 펼쳐진다. 그 과정에서 골목을 점점 비추고 마지막 골목 안의 이야기를 향해 간다. 
이러한 영화적 구성이 골목 안의 이야기를 점점 궁금하도록 만드는 역할을 하게 했다.
시간적, 공간적으로 연결된 각각의 이야기들을 이어가기 위한 영화적인 장치들을 설정(닮아 있는 상황, 관계 설정, 매개체) 하기도 했다.
각 이야기 사이사이에 골목 안의 이야기 조각이 브리지 역할을 하며 등장한다.
옴니버스식 구성을 통해 각각의 이야기에 의미를 담고자 했으며, 그 의미들이 모여 이 영화의 주제의식을 드러낸다. 


# 이랑동 비보호 골목(부제 : 지금 우리), 의미 

이랑동 비보호 골목은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의 동네 이야기이다.
무방비로 방치된 골목 안에 있는 보호 받지 못한 아이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상처로 남은 그 공간에서 아직 빠져나오지 못한 어른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리고 아픔과 두려움, 상처를 안고 사는 아이들의 부모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학교 안의 이야기를 학교 밖의 이야기로 끌어내고자 했다.
학교 폭력, 더 나아가 폭력이라는 문제가 지금 우리 모두의 문제임을 이야기를 통해 전하고자 했다.
이 이야기로 전하는 이 영화의 역할이 대안 제시보다는 인식의 한 부분을 건드리는 일이라 생각했다.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폭력이라는 문제에 대한 또 다른 인식을 여운으로 남기고 싶다.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에서 전해지는 불편한 한방보다는 우스꽝스럽고 익살스러운 코미디에서 빠져나온 카운터펀치에 임팩트를 실어 보고 싶다.'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아! / 정인혁 / 숭실대학교 / 19' 57" / 극영화
뻔하지만 설레는 짝사랑 로맨스를 만들어보고 싶었다. 첫눈에 반함, 두근거림, 용기, 다가섬, 그리고 UFO의 지구침략.

누나를 죽이는 방법 / 유예인 / 중앙대학교 대학원 / 23' 33" / 극영화
"형제, 자매, 남매는 소울 메이트가 되기도 하지만 독차지할 수 있는 사랑을 나눠야 하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냉탕과 온탕을 넘나들며 오늘도 같은 밥상 앞에 앉는 태경과 누나.
둘의 애증을 통해 '가족'이라는 정의가 아닌 형언할 수 없는 끌림을 발견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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