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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영화제 20주년:회고전 Section 8
상영예정
대학영화제 20주년:회고전 Section 8 ALL
  • 기타
  • 95분
  • 감독 이서현 / 김영준 / 이완희 / 정경렬
  • 출연진 -
프롤로그
잔디인형 / 이서현 / 한양대학교 / 23' 48" / 극영화
"이 영화는 아이이기에 보일 수 있는 순수한 욕망에 대한 이야기이며
갖지 못한 것이 갖고 싶었던 아이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응원이다."

해피버스데이투 / 김영준 / 경희대학교 / 20' 10" / 극영화
"가끔 누군가의 따뜻한 한마디가 삶을 바꿀 때가 있다.
태어난 날조차 초라하고 쓸쓸하게 보내고 있을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싶었다.
이 영화가 인생을 바꿔주진 못하겠지만 적어도 누군가의 하루 정도는 덥힐 수 있는 온기가 되었으면 한다."

외지인 / 이완희 / 개인작 / 27' 20" / 극영화
"이 영화는 내게 자신들이 겪은 이야기를 용기 내 털어놓은 그녀들에 대한 나의 응답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 즈음 그녀들이 내게 들려준 이야기는 어쩌다 운 없는 한 두 명이 겪은 특별한 사건이 아니라
많은 수의 여성들이 성장하면서 지속적으로 불특정 남성들로부터 당한 명백한 폭력 바로 그것에 대한 것이었다.
그 전까지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도 나와 비슷하게 평온하고 안정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믿었던 나에게
그 이야기들은 엄청난 충격을 주었고, 내가 알지 못하는 곳에서 일어났을 또 일어나고 있을 폭력에 대해 짐작초차 할 수 없었다.
그것들로 인해 그녀들이 겪었을 두려움과 공포, 세상에 대한 불신 등 어떤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왔을지 같은 남자로써 미안한 마음이 들었고
늦었지만 이제라도 이 문제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고민하게 되었다.

어쩌면 이 영화는 내 주위 남자들을 위해 만들었을지 모른다.
아마 대부분의 남자들은 평생 자신이 겪을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둔감할 수밖에 없는 문제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당신이 극에 등장하는 마약에 취해 칼로 위협하는 VIP손님이나, 대놓고 욕설을 퍼붓고 협박하는 실장이 아니더라도,
어쩌다 외딴곳에서 만난 유약하고 평범한 노인이라 할지라도 상대방(여성)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규정하는지에 따라
혹은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기분을 상하게 했다는 이유로 행한 행동들이
누군가에겐 어마어마한 공포이자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한번쯤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사매지 / 정경렬 / 수원대학교 / 22' 33" / 극영화
세대 간의 갈등을 영화적으로 드러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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