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한 우리 / 장은영 / 서울예술대학교 / 49분 24초 / 극영화
"너 없이도 이 곳에서 내가 잘 살아갈 수 있을까."사랑했던 것들과의 이별을 맞이한 세 사람.로은은 전 남자친구 민형과의 헤어짐을,규원은 반려 앵무새 올리브와의 헤어짐을,해나와 해주는 집과의 헤어짐을 마주한다.그들이 남긴 마음들은 또 다른 형태로 이어지며,그들은 한 걸음 더 성장하게 된다.
여명 / 박기서 / 청주대학교 / 6분 / 실험영화
AI 여명은 매일 주어지는 미션을 수행하여 밀실 속 공간에서 살아간다.여명은 본인이 인간이라 믿지만, 어느 날 미션으로 받게 된 가족사진에 본인이 웃고 있는 모습을 보곤 본인이 AI임을 깨닫게 되고 마침내 이질감없는 인간이 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는 AI가 인간을 대체할 수 있음의 시작이었다.
평행선 / 정은수 / 숭실대학교 / 19분 49초 / 극영화
주인공인 지흔 (여, 17)은 같은 아파트의 위층에 사는 현민 (남, 18)과 엘리베이터를 같이 타기 싫어서 매일 아침 복도를 달린다.그런 현민보다 마주하기 싫은 존재는, 바로 엄마의 애인인 현민의 아빠. 그들은 지흔에게서 엄마를 뺏어가려는 것만 같다.그러다, 학교에서 열린 학부모 면담 시간에 엄마가 현민이 엄마로 참석한 것을 지흔이 두 눈으로 목격하게 된다.
그림자 / 강은율 / 서일대학교 / 16분 55초 / 극영화
과거에 잘나갔던 사진작가 아빠.그리고 그 유전자를 물려받은 아들.현재는 명성도,수입도 많이 수그러들었지만 그럼에도 아들은 아빠를 항상 존경해왔다.그러다 어느날 아들은 아빠의 컴퓨터에서 비밀 파일을 발견하게 되고 파일의 정체를 알기위해 아빠를 뒤쫓는다.아빠는 대체 어떤 일을 하고 있었던걸까? 그리고 사실을 알게된 이들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