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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칼로그 6
상영중
데칼로그 6 15
  • 기타
  • 58분
  • 감독 크지슈토프 키에슬로프스키
  • 출연진 -
프롤로그
도입부 시퀀스는 두 남녀 사이에서 벌어질 드라마를 위한 무대를 보여 준다. 창문의 유리창이 이 두 남녀를 분리하는데, 이 둘은 서로 다른 연령대이고 사회적 위치도 다르다. 이 둘이 서로 할 수 있는 건 보거나 보여지는 것이다. 제 6편은 거의 비슷한 길이의 3개의 파트들로 이뤄져 있다. 

첫번째 파트에서는 토멕(Tomek)의 시야에서 그 여자가 보인다. 창문 유리와 망원경의 렌즈를 통해. 
두번째 파트는 이 둘의 만남이다. 짝사랑에 빠진 젊은 남자[토멕]는 자신이 그녀를 훔쳐봤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그리고, 그녀를 사랑하지만 그녀에게서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다는 말을 한다. 
세번째 파트는 여자의 관점에서 전개된다. 이제 그녀가 젊은 남자를 찾기 시작하고 육체적 만족을 넘어서는 사랑이 존재함을 발견한다.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이 영화는 남의 은밀한 사생활을 훔쳐 보는 관음증에 걸린 젊은 남자에 대한 이야기처럼 보인다. 그러나, 토멕이 어떻게 이 매력적인 이웃 여자를 더 이상 쳐다 보지 않는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에피소드가 끝나기 불과 몇 분 전에 우리는 그녀의 이름을 알게 된다. 그녀는 곧, 서구 문화권에서 죄지은 여자의 전형처럼 일컬어지는 마그나(Magna), 즉 “막달레나”이다. 성경에서 그녀는 예수를 만나고 참회하여 영적으로 다시 태어난다. 이 에피소드에서, 마그나(막달레나)는 토멕과 그의 비이기적인 사랑에 의해 변화를 하게 된다.

이 영화는 성경에서 가져온 상징들을 사용하여 이러한 변화를 강조한다. 마그나의 변화를 위해 토멕이 지불한 대가는 하얀 롱코트를 입은 남자(아더 바르시스 분)와 함께 “골고다 언덕”을 올라 가는 것이다. 제 6편의 극장 버전인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은 이를 좀 더 자세히 보여 주는 동시에 좀 더 낙관적인 결말을 보여 준다.
  • 담당부서 서울영화센터 운영사(10시~18시)
  • 문의 02-3455-8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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